상담받다가, 재무설계 이야기하다가, 가끔 ‘캐시 카우’라는 단어를 듣게 됩니다.
어쩌면 누가 지나가듯 말했을 수도 있고, 유튜브 영상 자막에 툭 지나갔을 수도 있어요.
대충은 아는 것 같지만, “정확히 설명해보라”면 살짝 멈칫하게 되는 말.
그래서 오늘은, 이 단어를 **진짜 우리 일상 기준에서** 풀어보려 합니다.
‘Cash Cow’. 직역하면 ‘현금을 짜내는 젖소’입니다. 비유가 좀 귀엽지만, 의미는 명확해요.
한 번 구조만 잘 만들어 놓으면 손대지 않아도 꾸준히 수익을 내는 자산 또는 사업.
🛍️ 자영업자
“단골이 계속 찾는 메뉴 하나가 전체 매출 절반이야.”
→ 별다른 광고 안 해도 잘 팔리는 이 메뉴, 이게 바로 캐시 카우.
👨👩👧👦 가정
“남편 월급으로 고정 지출 다 해결하고, 아내 부업 수익은 그대로 저축으로 간다.”
→ 이때 부업 수익이 가계의 캐시 카우 역할을 하죠.
🏢 대기업
“이 부서가 전체 수익의 60%를 책임져요.”
→ 수익 안정성과 규모 면에서 그룹의 캐시 카우 역할.
🧃 어린이도?
“엄마가 만들어준 용돈통장, 매달 자동 이체로 만 원씩 들어온다.”
→ 용돈이 쌓이는 구조, **어린이 버전 캐시 카우**예요.
물론입니다. 규모가 문제가 아니에요.
핵심은 **내 시간을 쓰지 않아도, 수익이 반복되게 만드는 구조**를 설계하는 것.
지금 당장은 수익이 작을 수 있어도, 어느 순간부터는 그 구조가 시간을 버는 도구가 됩니다.
Q. 캐시 카우는 꼭 큰 규모여야 하나요?
A. 전혀 아닙니다. 1만 원씩 들어오는 구조도, 지속된다면 캐시 카우입니다.
Q. 개인도 캐시 카우를 만들 수 있나요?
A. 블로그, 전자책, 강의, 쇼핑몰, 광고수익 등 어느 분야든 가능합니다.
한 번은 들어봤지만, 정확히 몰랐던 단어.
오늘은 그 개념이 조금 더 또렷해지셨기를 바랍니다.
이 개념이 머릿속에 남았다면, 지금 당신의 일상 어딘가에도 캐시 카우로 바뀔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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