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4.5일제 도입되면 내 연차수당은 줄어들까? 급여 삭감은?

주4.5일제 도입 시 연차수당과 급여는 어떻게 변할까요? 근로시간 단축 구조, 연차 발생 계산법, 시급제·월급제별 영향, 급여 삭감 가능성, 도입 전 필수 고려사항까지 완벽 정리했습니다. 연차수당 계산 방식과 임금피크제, 취업규칙 변경 등 실무적 해설을 통해 HR 담당자와 근로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만 담았습니다.

1. 주4.5일제 근로시간 기본 구조

주4.5일제란 주 5일 근무를 유지하면서 매주 1회 반일 근무(예: 금요일 조기 퇴근) 또는 주 36시간 근무 등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제도입니다.

유형

• 주 1회 반일근무(예: 금요일 4시간 근무)
• 주 35~36시간제(법정 근로시간 단축)
• 격주 주 4일제(홀·짝주로 금요일 전일 휴무)

운영 방식

• 월~목은 9시간씩, 금요일은 4시간 근무 등 다양한 형태
• 근로시간 총량을 40시간에서 36시간으로 줄이는 경우, 법 개정이 필요
• 단, 유연근무제 활용 시 법정 근로시간(40시간) 내에서 조정 가능

2. 연차 발생 계산법

연차휴가는 근로기준법 제60조에 따라 1년간 80% 이상 출근 시 15일, 1년 미만은 매월 개근 시 1일 발생합니다.

연차일수 산정

• 소정근로시간이 줄어도 연차 “일수”는 동일하게 발생
• 단, 1일 연차 사용 시 지급되는 임금(연차수당)은 단축된 소정근로시간 기준으로 산정
• 예시: 주36시간(1일 7.2시간) 근무 시, 연차 1일은 7.2시간분 임금으로 계산

소수점 처리

• 연차시간 합산 시 소수점은 반올림 또는 수당으로 지급 가능

3. 연차수당 지급 방식

연차수당 산정

• 연차수당은 “1일 통상임금 × 연차일수”로 계산
• 단축근무로 소정근로시간이 줄면, 연차수당도 그에 맞게 줄어듭니다
• 예: 기존 8시간 → 7.2시간으로 단축 시, 연차수당도 7.2시간분 지급

급여 삭감 여부

• 법정근로시간(40시간) 유지하며 유연근무만 조정하면 급여 변동 없음
• 법정근로시간 자체가 단축(36시간 등)될 경우, 통상임금 및 연차수당이 줄어들 수 있음
• 임금피크제, 단체협약 등 별도 약정이 있다면 급여 삭감 없이 도입 가능

연차 미사용수당

• 미사용 연차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수당으로 지급해야 하며, 단축근무 시 단축된 소정근로시간 기준으로 지급

4. 시급제, 월급제 별 회사 사례

시급제

• 실제 근무한 시간만큼 임금 지급
• 근로시간 단축 시 시급은 동일, 총 급여는 근무시간에 비례해 감소

월급제

• 소정근로시간에 따라 월급 책정
• 근로시간 단축 시 월급도 비례해 감소하는 것이 원칙
• 단, 단체협약·취업규칙 등에서 임금 삭감 없는 단축근무 도입 가능

임금피크제, 근로조건 변경

• 임금 삭감 등 불이익 변경 시 근로자 동의 또는 노사협의 필요
•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 변경 절차 필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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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도입 시 고려사항

취업규칙 변경

• 근로시간, 임금 등 주요 근로조건 변경 시 취업규칙 변경 필요
• 과반수 근로자 동의 또는 노조 동의 필수

노사협의

• 임금 삭감, 연차수당 변동 등 불이익 변경 시 노사협의 절차 준수
• 정부 시범사업, 지자체 지원 등 정책 변화도 참고

근로계약서, 단체협약 등 명확화

• 근로시간 단축, 임금 변동, 연차수당 산정 방식 등 명확히 규정

자주 묻는 질문(FAQ)

✅ 마무리 한마디…

주4.5일제는 단순한 근무시간 조정이 아니라 연차수당, 급여, 법적 근로조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화입니다. 도입 전 취업규칙, 단체협약, 정부 정책을 꼼꼼히 검토해 근로자와 회사 모두에게 최적의 방안을 선택해 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