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출근 준비를 하던 아침, 갑자기 어머니가 후진 차량에 치여 병원에 실려갔습니다.
치료는 치료고, 간병은 누가 하지…? 가족 모두 직장인이기에 당장 돌봐줄 사람이 없었습니다.”
그 순간 문득 궁금해졌습니다.
혹시 이런 간병비도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을까?
✅ 1. 간병비 보상, 모두가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
보험사는 간병비를 ‘필수 항목’이 아니라 **‘부가 항목’**으로 처리합니다.
따라서, 보상을 받기 위해선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:
- 상해가 중상 이상일 것 (예: 골절, 수술, 의식불명 등)
- 입원 치료 중일 것
- 의사 소견서에 간병 필요성이 명시되어 있을 것
- 실제 간병 비용을 지불한 증빙 자료가 있을 것 (간병인 영수증, 계약서 등)
✅ 2. 간병비는 이렇게 계산됩니다
- 하루 단가 기준: 6만 ~ 10만 원 수준
- 입원일수 × 일일 간병비 = 총 보상금
- 보험사 기준 및 의사 진단서 근거에 따라 인정 일수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.
✅ 3. 가족 간병도 보상될 수 있을까?
원칙적으로 보험사는 가족 간병을 ‘비용 지출 없음’으로 간주합니다.
하지만 아래 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일부 인정된 사례도 있습니다:
- 가족 간병 진술서
- 병원 측 간병 필요 확인서
- 직장 휴직 또는 간병 사유 소명
👉 생활법령정보 : 교통사고 발생시 손해배상 내용 읽어보기
(교통사고는 사례별로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,
해당 보험사의 약관, 보장범위를 상세히 확인하셔야 합니다.)
✅ 실제 보상 사례 3가지
📌 사례 ① 교통사고 후 식물인간 상태 → 장기 간병비와 위자료 수령
- 피해자가 식물인간 상태가 되어 간병비와 위자료, 후유장해 포함해 청구
- 간병비는 소송을 통해 장기 보상 항목으로 인정됨
📌 사례 ② 가족 간병 → 진술서 및 소견서로 일부 보상 인정
- 경미한 사고로 보험사 측은 간병비 지급을 거절
- 피해자 측에서 의사 소견서 + 가족 간병 진술서 제출 후 일부 보상 인정
📌 사례 ③ 전문 간병인 고용 → 전액 보상
- 40대 피해자, 고관절 부상으로 입원
- 간병업체 계약서 + 영수증 제출 → 17일 × 7만 원 = 119만 원 전액 보상
💡 이런 경우를 대비하려면 ‘간병인 보험’도 고려해보세요
사고 이후 가장 먼저 부딪히는 건 “간병 문제”입니다.
요즘은 **실손보험으로 커버되지 않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‘간병인 보험’**을 준비하는 가정도 많습니다.
- 장기 입원 시 하루 3만~5만 원 보상
- 고령자, 부모님 대상 실손 보완용
- 가입 비교: 보험다모아

💬 자주 묻는 질문 5가지 (Q&A)
교통사고로 입원하면 무조건 간병비 보상되나요?
아닙니다. 입원 중 중상이고, 간병 필요 소견서와 실제 간병 증빙이 있을 때만 보상이 가능해요.
가족이 간병한 경우는 어떻게 보상되나요?
원칙적으로 제외지만, 진술서나 병원 확인서 등이 있으면 일부 보상 가능성 있습니다.
간병비는 하루에 얼마나 인정되나요?
평균 6만 ~ 10만 원 수준입니다. 지역 및 보험사 정책에 따라 다르며, 입원일수 기준으로 계산합니다.
청구에 필요한 서류는 뭐가 있나요?
진단서, 입퇴원 확인서, 간병 필요 소견서, 간병 계약서 및 영수증이 필요합니다.
이런 상황을 대비한 보험이 따로 있나요?
네. ‘간병인 보험’이라는 상품이 있고, 입원 시 간병비를 일당 형태로 보장합니다. 실손과 병행 가능합니다.
✅ 마무리
보험사는 우리가 말하지 않으면, 말해주지 않습니다.
하지만 정보를 알고, 증빙 자료를 준비해서 요청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.
간병비, 포기하지 마세요.
보상은 ‘청구’하고 ‘증명’하는 사람의 권리입니다. 🙌
👉 간병인보험, 가족간병 현실 속 단점과 후기. 한번 읽어 보시면 도움되실겁니다.